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소노호텔 상품권으로 좌석 업그레이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09:14

수정 2025.09.02 09:14

티웨이항공 직원이 지난 1일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직원이 지난 1일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상품권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상품권은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혜택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으로, 현재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5만원권과 10만원권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 △김포 △인천 △청주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국내 7개 공항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의 부가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는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구매 △옆좌석 구매 △초과 수하물 △특수 수하물 △티펫(t'pet) 반려동물 운송 및 케이스 △보호자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UM) 및 각종 수수료 등이다. 상품권은 최종 결제 금액 액면가의 60%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5만원권은 3만원 이상, 10만원권은 6만원 이상 사용 시 적용된다. 상품권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항공 여정에서 좌석,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