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황금 비율 오메가'로 불리는 대마종자유
연평균 12% 성장률 기록하는 유망 시장
연평균 12% 성장률 기록하는 유망 시장
[파이낸셜뉴스] 알피바이오가 대마종자유를 활용한 연질캡슐 기술 상용화에 성공, 고부가가치 대마 유래 성분 시장을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텔라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대마씨유 시장은 지난해 1억3백만달러에서 2032년 2억4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 시장이다.
대마종자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6대 슈퍼푸드다. 1kg에서 165mL만 추출되는 원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비율(1:3)에 가장 가까워 '황금 비율 오메가'로 불린다.
다만 오일 형태의 대마종자유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섭취 지속률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알피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인 △연질캡슐 유통기한 36개월 기술 △최대 80% 축소 기술 △대기업 블라인드 테스트 1위를 통과한 맛 마스킹 기술 등을 활용해 단점을 해결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40년 전통의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과 검증된 해외 원료 공급망 구축을 적용해 제형 안정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대마종자유가 가진 장기적 건강 효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거쳐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법적 허용치(10mg/kg)를 준수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라며 "해외 직구 제품은 식약처 검사를 거치지 않아 국내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