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신협중앙회와 2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2025 국가유산 보호 어부바 후원' 약정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 출시되는 '국가유산어부바적금'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약 10억원을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기금은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데 쓰인다.
정비 구역에는 한국전쟁 당시 독도의용수비대가 처음으로 주둔했던 곳이자 독도의 유일한 식수원으로 알려진 서도 물골 등이 포함된다. 후원기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위탁받아 운영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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