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뮤지엄파크 연내 시공사 선정 착공…2028년 개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0:31

수정 2025.09.02 10:59

시립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 등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모든 세대 향유할 전시·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체육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체육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뮤지엄파크가 연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관한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체육국 현안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으며 이번에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통과 후 일상감사, 계약 심의 등 주요 절차를 거쳐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완료했다. 이후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해 연내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립미술관, 인천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하나의 단지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이다. 대지면적 4만1170㎡,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문화예술 및 전시·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고 인천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뮤지엄파크가 연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관한다. 사진은 인천뮤지엄파크의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뮤지엄파크가 연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관한다. 사진은 인천뮤지엄파크의 조감도. 인천시 제공.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