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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상권 살린다...4~6일 부산세일페스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09:41

수정 2025.09.02 09:41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6일 3일간 '2025 부산세일페스타'를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산 청년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부산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대 상권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복고풍 콘셉트로 진행된다.

'백투더(Back to the) 시계탑 광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 먹거리 구역을 조성하고, ‘세대공감콘서트 부락(樂)’에서 부산대 밴드 공연, 댄스 경연대회, 상권 공연 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야시골목 패션 벼룩시장'에서는 맞춤 색상 진단, 스냅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활기를 띠던 대학가의 모습과 분위기를 재현한다.



방문객을 위해 상생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5000원 할인쿠폰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부산대 상권 세일페스타에 이어 10월에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기장군 정관 돌고래분수광장 일원에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부산세일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2025 부산세일페스타 '부산대 상권 리부트 프로젝트-부대앞으로!' 홍보물. 부산시 제공
2025 부산세일페스타 '부산대 상권 리부트 프로젝트-부대앞으로!' 홍보물.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