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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개인전 개최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09:53

수정 2025.09.02 11:22

'고요한 빛, 황홀의 틈'
내년 1월 4일까지 경기 관천 호반아트리움 전시
총 35점 중 33점 신작 공개
2일 오프닝, 4일 작가와의 대화
경기도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개최되는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 포스터. 호반문화재단
경기도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개최되는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 포스터. 호반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호반문화재단은 경기도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이탈리아 현대미술 작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의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탈리아 프리모 마렐라 갤러리와의 협업,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치올드르는 고전 회화 기법에 몽환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주목 받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총 35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이 중 33점은 국내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대표작 'Lo Sposalizio'는 서로 다른 현실을 마주한 두 인물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성찰하게 하고, 'La Grande Notte'는 가로 3m의 대형 캔버스에 사막 위 인물들이 빛나는 존재를 맞이하는 순간을 담아 아직 도래하지 않은 희망을 전한다.



전시는 2일 오프닝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오는 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