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앞서 공동 관광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따라 자전거길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3달여간 총 111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협의회가 선정한 낙동강 하부 가을 대표 관광지 14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명소는 사하구 을숙도 피크닉광장·다대포 고우니생태길,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운수사,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북구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병풍암 석불사 등이다. 또 경남은 김해시 낙동강레일파크·대동생태체육공원, 양산시 내원사·황산공원, 밀양시 영남루·표충사 등이다.
참가자는 관광지 1곳을 방문하면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총 4개 적립 시 1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9개 적립 시 2만원 상당, 14개 모두 모으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뒤 ‘낙동강 따라 가을명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지정된 인증 지점을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다만 사업 예산 소진 시, 스탬프투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 등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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