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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 주민 '소리펜'으로 한국어 교육…조기 적응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9.02 10:47

수정 2025.09.02 10:47

창원시, 외국인 주민 '소리펜'으로 한국어 교육…조기 적응 지원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 (출처=연합뉴스)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다문화 외국인 주민들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소리펜'(전자펜)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창원지역 외국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 110개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220개를 보급했다.

소리펜을 한국어 교육교재에 접촉하면 학습 내용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8개 국어로 송출된다.

반복 학습할 수 있어 외국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언어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학습 기자재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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