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멤버앤컴퍼니가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리멤버 커넥트’를 베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기업의 인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름, 회사명, 업종, 직군 등으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해당 인물의 이력과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연락처 공개 없이도 리멤버 내에서 1:1 메시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리멤버앤컴퍼니 측은 리멤버 커넥트를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해 원하는 특정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 연락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가벼운 네트워킹 목적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연사 섭외, 커리어 멘토링 등의 요청도 할 수 있다. 다만 채용 제안 목적으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별도의 오픈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본인이 현재 맡고 있는 직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전문성 등을 기재해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의 민감한 개인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 4월 컨셉 공개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한 리멤버 커넥트는 4개월 만에 20만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를 모았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람을 찾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와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최근 5년간 수준 높은 인재들에게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연결하는 것에 집중했던 리멤버가 이제 회원들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과 연결하는 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멤버 커넥트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를 넓혀주고,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필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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