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 공청회, 3일 국회서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2:23

수정 2025.09.02 12:23

보훈부 장관 "법안 개정 통해 호국정신 영원히 이어가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7월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7월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의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3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배우자 승계 필요성 등 보훈단체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2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강준현·강민국·김현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회원자격 확대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과 역사는 보훈단체를 통해 계승돼야 한다"며 "회원자격 확대 법안 개정을 통해 호국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