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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쏠라이트 ‘쏠라이트’,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09:00

수정 2025.09.03 09:00

현대성우쏠라이트 ‘쏠라이트’,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 ‘쏠라이트’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 문화,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비자 주도형 시상식이다.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전화 투표에는 약 88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쏠라이트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쏠라이트는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 순정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00여 개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AGM과 EFB 시리즈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AGM 배터리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최적화된 고성능 제품으로,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 EFB 배터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개선된 성능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 EV6에 순정 장착된 eAGM 배터리는 기존 AGM 대비 DoD(방전 깊이) 성능이 130% 향상돼, 긴 수명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전기차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1997년 창단한 모터스포츠 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운영을 비롯해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한국대학스키연맹 후원(4년 연속),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등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이동원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성원 덕분에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과 기술 혁신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성우홀딩스와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 계열사로,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제네시스 G90에 탑재되는 알로이휠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