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청년 1인 가구 대상 영양 관리 프로그램 ‘나DO 한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대상은 화천지역에 거주 중인 20~49세 1인 가구 청년 8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의료원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영양관리 교육은 오는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이론, 조리실습(비대면) 순으로 군보건의료원 내 식당에서 의료원 소속 전문 영양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조리실습에서는 양배추 오코노미야키, 계란 꼬마김밥, 버섯 크림 파스타 등 혼자 스스로 만들기 쉬운 균형 잡힌 메뉴 만들기 교육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 1인 가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아침 결식률,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이 높다.
또 앞선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의 가족 실태 조사에서도 1인 가구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균형 잡힌 식사로 나타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