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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2회 추경안 6567억원 편성...921억원 증액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3:24

수정 2025.09.02 13:24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 예산 대폭 확대
복지·안전·민생경제 활성화 등 시민 체감 사업에 예산 배분
과천시, 제2회 추경안 6567억원 편성...921억원 증액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경기도 과천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656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1회 추경 5645억원 보다 921억원 증액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 복지·교육, 안전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지식정보타운의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70억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29억원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생활체육시설 1억6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복지·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행복드림센터 건립 3억원 △영유아보육료 27억7000만원 △청소년 어학연수 7000만원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11억8000만원 △도로 융설 시스템(열선) 설치사업 5억7000만원 △불빛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가로등 조명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4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