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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3500달러 또 돌파…글로벌 불확실성 속 '사상최고'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금값이 2일(현지시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금은 이날 아시아 시장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3501.59달러(약 487만 원)를 기록하며, 지난 4월의 종전 최고가인 3500.1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 상승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달 29일 주요 물가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이는 연준의 정책 여력이 줄어들고,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미국은 노동절 연휴로 인해 1일 증시가 휴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연준 이사인 리사 쿡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트럼프는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해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번 금값 최고치 경신은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다수의 상호관세 조치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재확인한 직후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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