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진공, 근로자 안전 확보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 개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4:33

수정 2025.09.02 14:09

박성효 이사장 "산업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최선"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일 대전 본부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일 대전 본부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난 1일 대전 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굴뚝 점검, 철도 점검 등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소진공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안전 관련 내부 규정 개정,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사례 공모, 정기 위험성 평가 등 기존 실적을 점검했다. 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유소견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향후 추진 과제도 논의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부서별 소관 사업의 위험요소 자체 발굴과 개선대책 수립, 부서장 주도 안전점검, 임직원 및 유관기관의 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특히 새로 채용한 안전관리 자격 소지자를 통한 수시 현장 점검을 강조하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잇따른 사고로 목숨을 잃는 근로자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지원대상 현장에서도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