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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뉴질랜드 대사와 APEC 성공 협력 방안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5.09.02 15:14

수정 2025.09.02 15:14

이철우 경북도지사, 뉴질랜드 대사와 APEC 성공 협력 방안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뉴질랜드 대사와 APEC 성공 협력 방안 논의 (출처=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뉴질랜드 대사와 APEC 성공 협력 방안 논의 (출처=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도청을 방문한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뉴질랜드는 6·25전쟁 참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방국"이라며 "특히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경북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 "APEC 성공을 위해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참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뉴질랜드의 주요 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청년, 문화, 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넷 대사는 이 지사 접견에 앞서 경주 APEC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도는 베넷 대사가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도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 칠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주요 APEC 회원국 대사들을 잇달아 초청해 준비 상황을 적극 알리고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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