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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클래스 개최…마스터 디스틸러 내한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5:29

수정 2025.09.02 15:21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신라면세점의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클래스 현장. 신라면세점 제공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신라면세점의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클래스 현장. 신라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글렌그란트 본사의 마스터 디스틸러 그렉 스테이블스(Greig Stables)가 직접 진행했다. 마스터 디스틸러는 위스키의 기획, 설계, 품질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 인물로, 스테이블스는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증류소 역사와 제조법, 제품별 특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더 글렌그란트 18년(The Glen Grant 18 Year old)'을 비롯해 총 5종의 위스키를 시음했다. 오는 10월 신라면세점에 출시될 예정인 '더 글렌그란트 30년(The Glen Grant 30 Year old)'과 '더 글렌그란트 2006 프라이빗 캐스크(The Glen Grant 2006 Private Cask)'도 함께 선보였다.



'더 글렌그란트 30년'은 버번 위스키를 숙성했던 오크 배럴인 '엑스-버번'과 스페인 셰리 와인 숙성통인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돼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신라면세점에서 201병 한정으로 판매되는 '더 글렌그란트 2006 프라이빗 캐스크'는 단일 오크통에서 나온 원액만으로 만들어져 원액 고유의 풍미를 살렸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더 글렌그란트 로고가 새겨진 선물세트가 증정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위스키라 평가받는 '더 글렌그란트'는 연간 20만병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렉 스테이블스가 이끈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위스키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가능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