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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개최…국내산 참다랑어 첫 비축 판매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5:40

수정 2025.09.02 15:33

오는 4일~7일 신선식품·생필품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홍보 포스터. 이마트 제공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홍보 포스터. 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국내산 참다랑어 비축 물량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마트는 국내 자연산 참다랑어 80t을 확보해 '국내 자연산 참다랑어(240g)'를 1만998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대비 약 1만원 낮은 가격으로, 수입 참치회보다 약 3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참치 물량은 올해 수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늘면서 가능해졌다.

신선식품 할인으로는 '가을 햇꽃게(100g·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하며 햇사과, 계란 ,암소한우 등 품목도 행사를 진행한다.



6~7일에는 수입 삼겹살 100g을 890원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을 9900원에 판매한다.

생활·가공식품도 묶음 행사를 진행한다. 두부, 치즈, 키친타월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다.
비스킷·파이는 3개 9900원, 스낵은 5개 9900원, 봉지라면·즉석밥(3입·4입)은 3개 1만1000원, 방향탈취제는 3개 9900원이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4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1만1980원에 판매하고, '한우 불고기쌈 샌드위치', '한우 고추잡채', '한우 블랙페퍼 감자볶음', '한우 불고기 버섯전골' 등은 20% 할인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행사 시작일을 목요일로 변경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