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등급은 가~마 5개로 나누는데 평가기관 16곳 중 가등급은 6곳, 나등급은 8곳, 다등급은 2곳이었다.
전년 대비 등급 상승은 2곳, 하락은 1곳, 13곳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가등급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상승)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의료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받았다.
나등급은 ECO융합섬유연구원(상승), 전북연구원(하락),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북여성가족재단이다.
다등급은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과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기관 운영·사업 실적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평가검증단 절차를 신설해 결과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총점과 등급만 공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세부 점수까지 대외 공개하기로 하며(10월 예정) 평가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 확대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영평가를 통한 출연기관 경영개선이 전북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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