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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지방세 징수 운영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8:21

수정 2025.09.02 18:21

부산 기장군청 전경. 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청 전경.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가 주관한 ‘2025 지방세 징수·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 운영 우수사례 발굴, 전파를 위해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세수 규모에 따라 각 구·군을 A, B, C 그룹으로 나눠 징수율 제고 노력도, 세목별 부과징수 실적, 업무추진 성과, 우수사례 총 4개 분야별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장군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세수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성과가 세목별 목표 징수율 설정을 통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납세자 맞춤형 행정에 집중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양방향 문자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의 민원 요지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 세무 행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카카오 알림톡 등 전자문서를 활용한 지방세 안내문 발송 등을 시행해 관내 주거 불명자와 해외체류자 등 우편물 수령이 힘든 납세자에게도 지방세 안내문을 전했다. 다각적인 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 내 세무1·2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가운데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신 결과”라며 “안정적인 자주 재원 확충을 통해 군의 ‘행복 미래도시 건설’ 정책을 뒷받침하며, 납세자 중심의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신뢰받는 선진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