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마음건강 교육' 초·중·고 全학년으로 확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2 12:00

수정 2025.09.02 18:21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시범운영
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키움 사회정서 교육의 날'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사회정서 교육이 모든 학년으로 확대되는 것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 중 최초다.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장은 "정신건강에도 '생명의 골든타임'이 있다"며 "이번 '마음키움 사회정서 교육의 날'이 서울시 전체 학교로 확산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주 1회 또는 격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내년도 서울시 전체 학교로 확대될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음키움 사회정서 교육'은 단순히 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성장을 습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인식 △자기조절 △관계인식 △관계관리 △공동체 가치 인식·관리 △마음 건강 인식·관리 등 6가지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