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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짧은시간 '송곳 물폭탄'…온천천 고립여성 2명 구조

뉴시스

입력 2025.09.02 18:45

수정 2025.09.02 18:45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온천천 산책로에 고립된 여성 2명이 사다리로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온천천 산책로에 고립된 여성 2명이 사다리로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구에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져 온천천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께 금정구 구서동 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하부 온천천에 40대와 60대 등 여성 2명이 고룁됐다.

이들은 온천천 상부 출입구가 불어난 물에 침수되면서 이동이 불가능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다리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1시15분께 부산 동부권(해운대·수영·남구·기장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됐다가 오후 2시30분께 해제됐다.


이날 부산의 강수량은 금정구 22.5㎜로 가장 많았다.

기장군은 17.5㎜, 연제구와 동래구는 9㎜를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기압골을 따라 금정구 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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