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레오가 '핀란드 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핀란드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가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 가수 이상민이 "레오가 나온 이유가 있다. '돌싱'이다"라고 알려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모두가 "진짜냐? 깜짝이야! 갑자기 여기서 그걸 밝히냐?"라며 놀라워했다.
그가 이어 "넌 왜 헤어진 거냐?"라면서 이혼 사유를 물었다. 레오가 곧바로 "선생님은 왜 헤어졌냐?"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오가 전처에 관해 입을 열었다. "핀란드에서 헤어졌는데, 핀란드 사람이 아니었다"라면서 "당시 학생 때였다. 한 8년 전에 헤어졌다. 거의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는데, 1년 만나고 결혼했고, 아이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탁재훈이 재차 이혼 사유를 궁금해했다. 결국 레오가 "이것만 말씀드리겠다. (전처가 숨었다) '잠수 탔다'"라며 솔직히 밝혀 충격을 안겼다. 탁재훈이 "뭐? 야,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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