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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는 개인정보 안 따요"…거리인터뷰 사칭 당하자 '긴급공지'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08:22

수정 2025.09.03 08:22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MC 조세호, 유재석 /뉴스1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MC 조세호, 유재석 /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대학가 등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제작진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tvN '유퀴즈' 측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을 사칭한 이들이 거리 인터뷰를 가장하며 물어본 정보도 설명했다.


/사진=유퀴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퀴즈 인스타그램 캡처

'유퀴즈' 측은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나이·직업 외 휴대전화 번호·주소 등 추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개인정보 요청이 포함된 인터뷰나 DM(다이렉트 메시지)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유사한 상황을 발견하거나 연락을 받으실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퀴즈'는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다.

초기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퀴즈를 맞히면 상금을 주는 포맷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기간 실내로 옮겨 출연자를 섭외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달라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