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열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AI 및 전장 패키지기판존 두 개의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이다.
반도체 고성능화에 대응해서는 실리콘 인터포저 없이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 기술, 시스템 온 칩(SoC)과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코-패키지 기판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기는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도 소개한다.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약 40% 줄이고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 특성과 신호 특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AI 및 전장 패키지기판존에서는 △AI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플립 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자동차용 고신뢰성 FCBGA △AI 노트북용 박형 울트라 씬 코어(UTC) 기판 △수동소자 내장 임베디드 기판 등을 전시한다.
김응수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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