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4년 연속 헤드라인 파트너
LG전자는 서울 코엑스 D홀에 마련된 ‘LG OLED TV 라운지’에 '박서보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색(色)'을 주제로 원작과 미디어아트를 교차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의 색 표현 기술을 통해 작가가 자연에서 담아낸 고유한 색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원작과 비교하며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장에 총 16대의 올레드 TV와 25대의 ‘스탠바이미2’를 설치, 박서보 화백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가 박서보 화백이 붉은 단풍에 영감 받아 그린 묘법 작품을 인공지능(AI)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97형 LG 올레드 에보 8대로 구성한 대형 설치 미술로 전시한다.
LG전자는 ‘LG 갤러리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프리즈 서울 전시 직후부터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포함한 프리즈의 주요 전시작을 일정 기간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는 등 ‘LG OLED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면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협업한 첫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로부터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도 받았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프리즈, 구겐하임 등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와 협업해 서울, 런던, 뉴욕 등에서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며 아트 마케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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