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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렌털료 할인 혜택을 담은 전용 신용카드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첫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렌털료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PLCC 상품·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렌털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렌털료 청구 할인액이 늘어난다. 렌털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7000원 △1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 렌털료를 할인해준다.
'아이콘 정수기2' 렌털료가 3만원 초반임을 감안할 때, 최대 혜택을 받는다면 정수기를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최초 발급 받은 이는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털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간 매월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웨이 신한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이벤트 관련 내용은 코웨이닷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협력해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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