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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올해 4000가구 공급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10:06

수정 2025.09.03 10:06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무주택 저소득가구 입주가능한 전세임대 상시 모집
입주신청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종료시까지 상시 진행
경기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올해 4000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최대 1억3000만원 한도에서 95%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31개 시·군 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진행하면 되며, '접수 종료'를 공고할 때까지 상시 진행한다.

도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으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만1733가구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4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주거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