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테크 비즈니스 자회사 블루개러지가 AI 아티스트를 제작한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P와 블루개러지가 제작하는 AI 아티스트는 “AI가 팬의 이름을 부르고 교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팬과 AI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Z·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상 존재와의 교감이 급속히 확대되는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K팝과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정체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아티스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블루개러지 정민종 공동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AI로 재창조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JYP의 독보적 크리에이티브/팬 역량과 AI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의 또 다른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루개러지는 크리에이티브&팬, 캐릭터, 프로덕트 & 엔지니어링 세 부문에서 전문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번 인재 채용은 미래를 선도하는 최정예 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성과 보상 제도는 물론이고 창의성과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도전 과정 속에서 성장과 성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JYP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블루개러지는 JYP가 설립한 기술 부문 자회사다. JYP의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캐릭터·MD 사업, AI를 비롯한 기술 기반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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