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가 의처증이 있는 남편이 외도 중임을 알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선 한 무속인이 50대 여성의 사연을 얘기했다.
그는 공장에서 만난 사연 여성이 착하고, 열심히 일하며 두 아들을 반듯하게 키웠다고 했다.
이어 무속인은 해당 여성과 대화 중 눈이 충혈된 중년 남성이 여자 몸부터 목까지 밧줄로 칭칭 감은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여성은 남편의 의처증 증세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속인은 얼마 후 만난 사연 여성이 "남편 의처증이 점점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남편은 아내 회사 동료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를 들은 무속인은 사연 여성을 위해 굿판을 벌였다고 말했다.
무속인은 이후 여성이 남편과 이혼 후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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