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제안서 평가, 공사비 예측 등 총 24건의 AI 활용 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공공조달 업무 및 일하는 방식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총 551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조달청은 그중 외부 AI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4개의 우수 아이디어(최우수 4개·우수 8개·장려 1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제안서 평가 시 AI가 적합한 평가위원을 추천하고 제안서 평가를 보조하는 ‘AI 기반 범정부 평가위원 통합 플랫폼’ △공사원가 검토 시 AI가 공종·품목별 적정 단가를 검토하는 시스템 △LLM을 활용한 공공건축물 공사비 예측 서비스 △입찰 전 실시되는 사전규격 공개 시 부적절·불공정 내용이 있는 지 자동 검토하는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달현장의 경험과 창의적인 AI 활용 아이디어가 결합된 많은 공공조달 혁신 모델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머지 않아 현실화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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