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서부경찰서가 지역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공식 프로필을 개설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서울서부경찰서는 3일 당근마켓에 공공프로필을 열고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필 페이지에는 보이스피싱 최신 수법과 예방법, 스토킹·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안내, 경찰서 소식 알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정보가 정기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장 익숙한 온라인 공간에서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것이 공동체 치안의 첫걸음"이라며 "치안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모세혈관처럼 촘촘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당근마켓 이용자는 '동네생활' 탭에서 서울서부경찰서를 검색한 뒤 상단의 '서울서부경찰서 공식 프로필'을 클릭해 단골을 맺으면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