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일 장애인 예술가 교류의 장 'aE.T.프로젝트 시즌 2'

뉴스1

입력 2025.09.03 12:45

수정 2025.09.03 12:45

aE.T.프로젝트 시즌 2 공식 포스터.(이지투게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E.T.프로젝트 시즌 2 공식 포스터.(이지투게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대한민국과 일본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aE.T.프로젝트 이방인들의 만남 시즌 2'가 5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주최를 맡은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단체 이지투게더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중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이지투게더 발달장애작가 4명과 일본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단체 '탄포포의 집' 발달장애 작가 3명이 캔버스를 이용해 드로잉 과정을 선보인다.

'국제 예술 교류 세미나'에선 이지투게더와 탄포포의 집에서 진행 중인 예술 사업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아티스트 토크'에선 발달장애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발달장애인예술단체 이지글리합창단과 강은미 국악가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이지투게더 관계자는 "장애를 가진 예술주체자가 익숙함과 낯선 자극이 공존하는 창작 환경에서 선보이는 다양성과 교류의 묘미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