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만 실의 객실을 근로자 휴가지원 객실로 제공하며 9억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휴가샵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페이지에서 연결된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한 근로자에게 미화 5불 상당의 호텔 포인트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계정당 1회 제공한다.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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