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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14:16

수정 2025.09.03 14:16

디지털 전환, AI 활용 촉진 기여 인정받아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핀다 제공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핀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핀다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가 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3년 이상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활용 촉진을 선도하며 산업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15년 이혜민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대출 비교 추천 서비스 핀다를 창업했다. 지난 2019년 핀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금융서비스 대출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작년 1년간 핀다로 대출을 갈아탄 사용자들이 평균 금리를 3.28%p 낮추는 성과를 보였다.

핀다의 누적 340만명의 회원이 13조원 이상의 대출 금액을 중개하는 등 금융 비대칭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박 대표가 주도한 'AI 초개인화 대출관리 어드바이저'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도 조회 없이 예상 대출 조건을 보여주는 'AI 대출예측서비스'를 출시해 금융산업 AI 활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금융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핀다의 차별화된 기술과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며 개인 금융소비자와 사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