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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직에 디지털 복지공간 제공"...영풍, 석포제련소에 '스마트 쉼터' 개소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15:03

수정 2025.09.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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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류·인터넷뱅킹·팩스까지
생산직 근무환경 개선 앞장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이 지난 2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에서 스마트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이 지난 2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에서 스마트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풍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풍은 지난 2일 생산직 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석포제련소 내 스마트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 겸 석포제련소장과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쉼터는 약 70㎡ 규모의 전용 라운지 형태로 민원 서류 발급·인터넷 뱅킹·인트라넷 접속·팩스 송수신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갖췄다. 직원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업무 특성상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던 생산직에게 유용한 공간이 생겼다"며 "스마트 쉼터는 직원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