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확정…보행육교도 2곳 신설

[과천=뉴시스] 과천 대공원 지하차도 조감도.(조감도=과천시 제공). [e-mail]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요구가 설계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생활 편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시공사(태영건설)가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앞서 과천시는 이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해당 사업은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 공공주택 지구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관내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km 구간에 걸쳐 추진한다.

도로 지하화를 통해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통행 차량과 진출입 차량의 교통성·접근성·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은 도심 내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는 가운데 관내 관문체육공원과 과천과천 공공주택 지구 특별 계획구역 부근에 보행육교 2개소가 설치된다.

또 과천대로 인근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신설되는 가운데 원도심과 신도심, 광역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해서 시민 편익 증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