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병원과 글로컬연합대학 휴먼케어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장제국 총장, 이해우 총장, 안희배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의 휴먼케어분야 특화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의료 및 보건 관련 융합연구, 공동 교육콘텐츠 개발,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 사립형 연합대학으로서 두 대학의 상생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대와 동아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국내 유일의 사립형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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