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부산조달청장, ‘품질보증 조달품 지정기업’ 현장 찾아 간담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3 17:07

수정 2025.09.03 17:05

부산 기장군 소재 창호 전문 제조사 유건알미늄 간담회 개최
3일 오후 신봉재 부산조달청장(맨 오른쪽)이 부산 기장군 소재 유건알미늄 제조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제조공장에서 신 청장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부산지방조달청 제공
3일 오후 신봉재 부산조달청장(맨 오른쪽)이 부산 기장군 소재 유건알미늄 제조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제조공장에서 신 청장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부산지방조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조달청은 3일 오후 신봉재 청장이 ‘품질보증 조달물품 지정업체’ 겸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 PASS)’인 기장군 소재 유건알미늄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창호와 울타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효율 기자재 및 환경표지 인증 등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증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달청의 ‘2025년도 품질보증 조달물품’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는 품질보증 조달물품 지정업체의 판로지원 방안을 찾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이나 불필요한 규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건의사항 등을 소통한 신 청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조달 물품이 많이 공급될수록 공공조달의 신뢰성은 높아진다”며 “품질과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가 더 넓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조달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달청은 조달 업체의 품질경영, 공정관리, 성과관리 등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뛰어난 품질보증 체계를 갖춘 업체의 제품을 ‘품질보증 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정 유효기간 동안 지정업체는 납품검사를 면제받고 공공조달 입찰 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