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승산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생수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강릉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 생수 500㎖ 80병씩을 우선 전달했다. 오는 4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를 지원한다.
허인영 승산 대표는 "전례 없는 가뭄으로 강릉 지역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승산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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