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는 200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전 세계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한다.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갤러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한국 현대미술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한국 미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을 더하고, 더욱 폭넓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와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B특별관에서는 올해 4월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줌 인(ZOOM-IN)'에서 KB스타상을 수상한 이다연 작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다. KB금융은 '별의 순간'을 테마로 익숙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낸 체험형 공간을 통해 고객의 곁에 늘 함께하고자 하는 다짐을 그려낸다.
KB금융은 키아프를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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