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웍스는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공동 주최하는 ‘AI World 2025’에서 자사 인공지능(AI) 포토부스 ‘애니모먼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AI, Real Impac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AI가 현실 경제·사회에 미친 영향을 산업 현장과 정부, 학계 등 다각적인 시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AI 1세대 창업가이자 'AI 석학'인 스탠퍼드대학교 제리 카플란 교수, 한국 반도체 유니콘 기업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사업개발 총괄, 이스라엘 야리브 로탄 스타트업네이션센트럴 부사장, 황인준 LY그룹 최고글로벌투자책임자(CGIO) 등이 참석한다.
밀레니얼웍스의 생성형 AI 기반 포토부스 ‘애니모먼트’는 사진을 찍은 지 단 1분 만에 좋아하는 그림체의 주인공이 되거나 상상 속 콘셉트로 변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 체험 서비스다. 콘셉트는 물론 배경, 프레임까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행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맞춤형 AI 콘텐츠를 제공한다.
밀레니얼웍스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회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및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행사 현장에서 애니모먼트의 행사 연계성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대만 법인과 일본 지사 및 상설 매장을 운영 중인 밀레니얼웍스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파트너사를 보유하며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대만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에 애니모먼트를 입점시키는 한편 현지 박람회 및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밀레니얼웍스는 '애니모먼트'를 중심으로 AI 기술과 가상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접목한 디지털 팝업 콘텐츠 ‘스페이스브이(SPACE:V)’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페이스브이는 단순한 팝업 공간을 넘어 ‘AI 테마파크’라는 이미지를 준다는 취지다. 이달 7~16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YOU 2.0’ 팝업을 열고 13개의 완전히 다른 테마와 콘셉트의 포토기계를 13개 운영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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