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 사이에서 '라이징 스니커즈'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은 8월 발표한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알 리포트'에 따르면 10~30대 이용자의 봄·여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디토(Ditto) 소비'의 영향으로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니커즈 거래량과 검색량이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디토 소비'란 SNS에서 유행하거나 유명인이 착용한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로 이어지는 모습을 가리킨다. 나이키 에어포스, 아디다스 삼바 등 스니커즈 스테디셀러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지만 알로, 푸마 등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향한 젊은 세대의 관심 역시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알로 선셋 스니커즈'는 해외 유명인 켄달 제너의 착용 사진이 SNS에 공개된 직후 크림 내 키워드 검색량이 하루 만에 469% 급등했다.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의 인기도 SNS 화제성을 기반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뉴발란스 X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국내 배우 봉태규의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해 하루 만에 저장수가 1430% 상승했다.
나이키는 한국 디자이너와 첫 협업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이키 X 혜인 서'는 출시 직후 발매가 대비 최대 1.6배 높은 프리미엄 가격을 형성했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스니커즈 트렌드는 SNS나 유명인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급부상한 라이징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형성돼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크림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