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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과 함께" 세라젬, 첫 헬스케어 복합 매장 운영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08:59

수정 2025.09.04 08:59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 세라젬 제공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예술을 결합한 첫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선보였다.

4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복합 매장은 7가지 건강 관리 습관을 담은 체험존과 동일한 주제의 예술 작품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기존 현대백화점 천호점 매장을 확장·개편했다.

아울러 '육체적 건강은 세라젬을 통해, 정신적 건강은 아트를 통해 완성한다'는 콘셉트 아래 △척추 △휴식 △순환 △밸런스 △운동·뷰티 △세라체크 △아트존 등 총 7개 존을 마련했다. 단순한 공간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신진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 플랫폼 꼴렉뜨 핑크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척추존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박혜 작가의 '풍요로운 초록빛'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식존에는 '파우제 M' 컬렉션과 함께 휴식의 순간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규하나 작가의 '휴식', 백인교 작가의 '가든 오브 하모니', 서호성 작가의 '프렌즈'를 함께 선보였다.

순환존에는 '셀트론 순환 체어'와 에스텔 그라프의 '저스트 쇼핑'을 배치해 혈액순환 개선 기능과 활기찬 작품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았다. 밸런스존은 '세라젬 밸런스'와 로라 페이지의 '카페'를 전시해 실제 카페에 온 듯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운동·뷰티존에는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유리듬S', '헤어미라클', '이너핏'과 박혜 작가의 '시간 한가운데'를 함께 구성해 운동을 통한 활력과 시간이 흘러도 잃지 않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세라체크존은 혈압계·체성분계·스트레스 지수 측정기와 노란색 계열 작품을 배치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울러 아트존은 '몸, 마음, 감각의 총체적 경험 확장'이라는 주제로 규하나, 진주희, 서호성, 이준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매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카페와 제품 체험 공간을 결합한 웰카페·라운지를 통해 시장에 혁신을 선보였듯, 이번 매장 역시 예술 작품을 더한 복합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