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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5일 홈페이지서 원서접수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지난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원서는 오는 15일 정오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LIG넥스원은 △미사일시스템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인공지능(AI) 등 각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인재를 선발한다. HW, SW, 기계 부문 연구 개발자를 비롯해 국내외 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를 선발하는데,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이상이 될 전망이다. 모집분야별 상세직무 내용은 채용홈페이지 '리쿠르팅 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및 온라인 AI역량검사를 통과한 후 SW코딩테스트(SW분야)→분야별 실무진 면접→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LIG넥스원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며, 배우 이이경씨가 입사지원자로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원자가 보다 쉽게 회사의 채용 과정과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영상에서 이이경 배우는 실무진 면접에 직접 참여, 하반기 공채 콘셉트 키워드인 'LIG GPT(Global, People, Tech)'의 의미를 알아간다. 공채 홍보 영상은 LIG넥스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방산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리쿠르팅도 함께 진행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고용인원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167명으로 2년 만에 1030명이 증가(25%↑)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전 임직원이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인의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율출근제 △재충전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L-Fresh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등을 시행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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