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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제도 관련 지역설명회 개최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10:59

수정 2025.09.04 10:32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시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4개 지역(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지배구조공시 등 공시제도 관련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배구조공시, 영문공시를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시제도 사항을 지역 기업에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지역 설명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의무대상이 2026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 예정임에 따라 공시의 원활한 제출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의 사전 준비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최근 개정 상법의 주요 내용, 배당절차 개선과 관련한 정관 개정 안내, 영문공시 활성화 추진과 번역 지원 및 지속가능경영 공시 현황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한 인식 전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공시제도에 관한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