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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화물차주 비즈니스 돕는다…상용차 금융상품 출시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11:29

수정 2025.09.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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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배 사업자 1위 커뮤니티와 협력 상용차 전용 리스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롯데오토리스는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소재 서울개인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서 서울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나르미모터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렌탈 제공
롯데오토리스는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소재 서울개인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서 서울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나르미모터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의 상용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운송 및 물류, 택배업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

롯데오토리스는 지난 3일 서울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서울개별화물협회) 및 화물차 특장 제작 전문 기업 나르미모터스(나르미모터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운송 사업자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 지원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를 통해 각 사는 △우대금리 및 전용 상품 제공 △협회원 대상 상품 홍보와 사무 지원 △운송업 전용 차량 특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운송·물류·택배업 종사자를 위한 전용 리스 상품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1.6t 증톤 트럭을 포함해 저상탑, 하이탑 등 업무 환경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특장차 계약이 가능하다. 특장 비용을 월 리스료에 분산 반영해 낮은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비 서비스 선택 시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관리해준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이번 운송업 전용 차량 금융 상품을 협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나르미모터스는 기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유지한 채 차량 교체가 가능한 1.6t 증톤 특장 차량을 제공한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운송·물류·택배업에 새롭게 진입하는 분들이 합리적으로 상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