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독서대전 시작으로 서막 열어
전주시는 올해 전주페스타가 10월 31일 개막하는 전주막걸리축제까지 이어지며, 가을철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대규모 통합축제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전주페스타의 주 무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전주마이스복합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철거되면서 특정 공간이 아닌 전주 시내 곳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 효과를 높이고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독서대전(9월 57일, 전주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예술난장(10월 1719일, 팔복예술공장) ▲전주비빔밥축제(10월 24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막걸리축제(10월 31일~11월 1일, 전주비전대 대운동장) 등이다.
특히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전주비빔밥축제 첫날인 다음 달 24일에는 전주페스타 축하 행사인 '함께가을'이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올림픽 유치 기원 홀로그램쇼, 멀티미디어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각 축제장에서는 전주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스토어', 축제 프레임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 컷 사진, 3개 이상 축제를 방문하면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등 연계 콘텐츠도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전주페스타 축제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개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페스타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을철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주페스타 축제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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