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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APEC 경제인행사 현장점검 나서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13:44

수정 2025.09.04 13:44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 현장 상황을 종합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제인 숙소 중 하나로 활용될 크루즈의 정박지인 포항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를 시작으로, 경주 시내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정상회의), 예술의 전당, 화랑마을 등 주요 경제인 행사장소를 두루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APEC 경상북도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부는 APEC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소통의 장 마련, 협력 프로젝트 발굴,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점검을 계기로 여 본부장은 구미국가산단에서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 협상 이후 협상결과가 우리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수출 환경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크고 작은 통상 이슈가 상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한미 관세협상 이후 진행 중인 후속협상 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