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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강릉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생수 1만병 긴급 지원 나섰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13:58

수정 2025.09.04 13:58

생수 전달과 함께 보훈가족 생활환경·건강도 확인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4일 오전 강릉지역 국가유공자 자택을 찾아 생수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4일 오전 강릉지역 국가유공자 자택을 찾아 생수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해 생수 1만병(2리터 기준)을 긴급 지원하고 나섰다.

4일 보훈부가 이날 오전부터 강원동부보훈지청을 통해 지원을 시작한 생수는 온라인으로 물품 구입이 어려운 고령 참전유공자와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계신 취약계층 보훈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생수를 전달하며 보훈가족의 생활 환경과 건강 등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생수 전달을 위해 강릉시 보훈단체와 온라인 택배 등도 함께 지원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